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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7.10.07 -- 정조의 한글 편지 (2)

정조의 한글 편지

2007. 10. 7. 11:57
 
  정조가 세손 때 외숙모에게 쓴 안부 편지라고 합니다.

어린 아이 특유의 느낌이 있으며 지금 봐도 내용의 이해가 어느 정도 가능하네요.

국립 국어원에서는 디지털 한글 박물관 원문과 번역된 글을 함께 올려서 전시 한다고 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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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조의 한글 편지




원문 :
[봉투] 叔母主前

상풍의
긔후 평안오
신 문안 아고져
라오며 뵈완 디 오
래오니 섭〃 그립
와 다니 어
제 봉셔 보고
든〃 반갑와
오며
한아바님겨오셔도
평안오시다 
온니 깃브와
이
다            元孫

현대어:
[봉투] 숙모님께

가을바람에 기후(氣候) 평안(平安)하시온지, (숙모님의) 문안(問安) 알기를 바라옵니다. (숙모님을) 뵌 지가 오래되어 섭섭하고 그리웠는데, 어제 (숙모님께서 보내신) 편지를 보고 (나니) 든든하고 반갑사오며, 할아버님께서도 평안(平安)하시다고 하니 기쁘옵니다.
원손(元孫)



우리의 가장 큰 재산은 한글이라 생각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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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ㅋㅋ.. 정조가 세손일때라.. 몇세일때 쓴 편지일까요?
    어머니뻘인 숙모한테 어린 나이에 쓴 글로 그 분위기가 듬뿍 묻어납니다.
    그런데 '~' 물결모양은 원래 옛한글에 있던 모양인지 아니면 섭~섭하고 식으로 흘려 쓴 것인지? 보고 있다보면 참으로 귀엽네요.

  2. 둥글둥글한 글씨체와 함께 귀여움이 묻어나는 편지입니다.
    저도 '~' 물결이 궁금하긴 하네요 ^^;
    이런~ 용도 일까요ㅎㅎ